운악산 산행
2013년3월31일 일요일 아침 수가산 회원 모두가 7시30분에 출발하여 가평방면 두부마을 입구에 08시45분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초입부터 직접 만드는 두부와 묵을 시식하면서 발걸음을 가벼이 현등사쪽으로 향했습니다..
두부마을 입구인데 아침부터 음식 냄새로 갑자기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던 길
등산 입구는 너무 이른탓인지 철문이 닫혀있고 매표소는 입장료를 받지않더군요..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지도를 보면서 눈썹바위->미륵바위->철계단->정상(935.5m)->코끼리바위->절고개->민영환 암각서->백년폭포->현등사->하산 (총소요시간4시간30분)
현등사입구
갈림길에서 망경로 방향으로 발을 떼었다..
눈썹바위 앞에서 인증샷~~
좀 일찍 서둘러 산행을 하다보니 등산객이 몇 안되지만 단체사진을 찍어주신 등산객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우리 수가산 단체사진 찰칵..
운악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운악산 미륵바위 전에 주목 한그루가 외로이 등산객을 맞아주고있다..
우리도 답례로 함께 사진 한컷 찰칵~~
저기 보이는 곳이 병풍바위다..자연으로 만들어진 돌그림은 정말 아름다웠다..
모두가 병풍바위를 뒤로하고 사진을 한컷..한컷..찍었다..
이제 정상이 다가온다..미륵바위가 자태를 뽐내고 있지않은가..
휴~정상이 다가올수록 가파른 돌길을 올라가야 하는 힘든산행을 하고있다..
철계단에서...
정상 바로 전에 만경대에서...
드디어 2시간10분여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전면에 서있는 돌기둥은 가평군에서 세웠고 뒤쪽에 서있는 돌비석은 포천군에서 세웠다고 한다..
경계선인지는 몰라도 정상에 운악산 표기를 두곳에서 세우다니 땅따먹기인가?~ㅋㅋ
저기 보이는 바위가 남근바위라고 한다..남자를 상징하는 바위가 두부마을에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정말 코끼리같다.
백년폭포를 지나왔지만 폭포처럼 보이지를 않고 표찰만 보여서 그냥 하산하다가 현등사에 도착하여 공사중인 절을 보면서 역4시간37분 등산을 마치고 두부마을에서 두부에 묵무침으로 막걸리 한잔을 하고 수지에 16시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