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 첫 면회

2011년 4월24일 아침 우리가족(할머니.아빠,엄마,누나,작은아빠내외,규동,이모부내외)은 7시30분에 출발하여 8시50분에 통일대교에 도착하여 인솔자를 기다렸다.. 최전방인지라 부대로 가는길은 철저한 통제아래 인솔자의 뒤를따라 9시40분에 부대로 들어갔다.

JSA경비대대는 처음가보는곳이고 아들면회도 첫번째라 설레임속에 부대로 들어가보니 자랑스런 아들 김수민이가 늠름한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었다..정말 가슴이 뭉클하였지만 남자의 눈물을 보일수없어 애써 감추고 반가이 만남이 시작되었다.

 

차려온 음식보따리를 풀어 먹으면서 김수민의 군생활이야기를 듣다보니 부대생활은 걱정을 놓을수있어 다행이었고 군생활도 잘하고 있는것같아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는지 역시 수민이다웠다..

어느새 시간은 흘러 헤어져야할 시간이 되어 아쉽지만 다음에 만남을 하기로하고 집으로돌아왔다..